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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십견, 어떻게 극복할까? - 2편: 치료 방법

by supergood-info-1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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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Frozen Shoulder, 유착성 관절낭염)은 흔히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고 팔이 잘 안 올라갈 때 떠올리는 병명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관절낭)가 굳어져서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병이라서 유착성 관절낭염 (Frozen Shoulder)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어깨 힘줄 손상인 회전근개파열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의 비수술 치료방법, 수술, 그리고 회전근개파열과의 차이를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1. 오십견 비수술 치료방법

오십견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리치료(도수치료) : 온찜질, 초음파, 전기자극으로 근육을 풀어줍니다.
  • 스트레칭 운동 : 어깨 관절이 굳지 않게 매일 가볍게 움직여 줍니다.
  • 주사치료 : 염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 체외충격파치료(ESWT) : 어깨 주변 조직을 자극해 혈류를 늘려 회복을 돕습니다.

👉 꾸준한 운동이 가장 중요해요.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어깨가 더 굳어버립니다.

 

보다 상세한 치료방법은 아래의 전문 클리닉 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주대학교병원 오십견클리닉

 

⚙️ 2. 오십견 수술

비수술 치료를 몇 달 동안 해도 통증이 계속되면 관절경 수술(Arthroscopic surgery)을 하기도 합니다. 이 수술은 어깨에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은 뒤, 그 안으로 얇은 카메라와 치료 기구를 넣어 진행합니다.

 

굳은 관절낭을 부드럽게 풀고, 안쪽에 들러붙은 **염증 조직(유착된 조직)**을 제거해서 어깨가 다시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수술입니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도 빠른 편이라 최근에는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수술비용은 약 80만 원~200만 원 이상 (보험 적용 전)으로 증세의 심각도와 입원 기간에 따라 편차가 큰 편입니다. 입원 기간은 보통 1~3일, 회복은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 3.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두 질환 모두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기 어렵지만, 원인과 통증 부위가 다릅니다.

  • 원인: 오십견은 어깨 관절낭이 굳어서 생기는 질환이고,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회전근개)이 찢어지는 것입니다.
  • 통증: 오십견은 전반적인 어깨 통증이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특정 동작시 날카로운 통증이 있습니다.
  • 팔 들기: 오십견의 경우 팔을 들면 통증만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힘이 빠지고 팔이 안 올라갑니다.
  • 치료: 오십견은 주로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파열 크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오십견은 “관절이 굳는 병”이고,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찢어지는 병”입니다.

 

🌿 마무리

오십견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치료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길게 지속되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정형외과 전문의 진단을 꼭 받아야 합니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수술 없이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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